“ | 갈등만이 우리를 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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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둠피스트(Doomfist)는 오버워치의 영웅 중 한 명이다.
스토리[]
얼마 전 감금에서 벗어난 둠피스트는 이 세계를 새로운 갈등으로 몰아 넣고, 이를 통해 인류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로 결심했다.
아칸데 오군디무는 나이지리아 출생으로, 인공 신체 등의 보철 기술을 개발하는 덕망 높은 가문에서 가업을 이을 후계자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총명하고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었던 오군디무는 가업을 확장하고 앞길을 닦아 두면서도 그의 첫 사랑, 무술에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담베, 기딕보 같은 아프리카 전통 격투뿐 아니라 레슬링을 비롯한 현대 무술도 익히며,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기술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오군디무는 전 세계의 격투 대회에 참가해 엄청난 속도와 힘을 바탕으로, 직관력과 상대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지만 옴닉 사태의 여파로 오군디무는 오른쪽 팔을 잃었고, 그의 무술 경력은 정점을 찍기도 전에 끝나버린 듯했다. 인공신체 의수가 그를 부상에서 일으키고 심지어 더 강하게 만들었지만, 이런 식으로 강화된 몸은 시합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없었다. 오군디무는 격투에 쏟았던 열의를 다른 곳에 쏟아보려 했으나, 그 어떤 것으로도 마음 속 공허함을 채울 수는 없었다... 두 번째 둠피스트이자, 눔바니의 재앙으로 세상에 알려진 아킨지데 아데예미가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전까지는.
아데예미는 오군디무에게 자신처럼 용병이 되어 함께 활동하자고 제안했다. 오군디무는 처음에는 경계하다 이를 받아들였지만, 이내 이것이야말로 그동안 단련해온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아데예미는 오군디무를 탈론으로 영입했는데, '인류는 갈등을 통해 강해진다'라는 탈론의 믿음이 오군디무가 쌓아 온 경험과 맞아떨어졌다. 게다가, 투사로서 교활한 활약을 보여준 오군디무는 권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 탈론 이사회에서도 재능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아데예미는 탈론에 쓸모 있는 존재였지만, 조직은 지성을 겸비하고 지휘관의 자질을 갖춘 오군디무에게서 더 큰 가능성을 봤다. 아데예미가 눔바니 시민을 약탈해 이득을 챙기는 데 만족한 반면, 오군디무는 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차이를 견디지 못한 오군디무는 결국 스승을 살해하고 둠피스트의 이름과, 동명의 건틀렛을 이어받았다.
새로운 둠피스트가 된 오군디무는 탈론에서 높은 지위에 올라, 언젠가 전 세계를 뒤덮을 분쟁을 준비했다. 한편, 그 계획이 결실을 맺기도 전에 오군디무는 트레이서, 윈스턴, 겐지로 구성된 오버워치 타격팀에 패배해 사로잡혔다. 그는 경비가 삼엄한 교도소에서 수년간 감금 생활을 하며, 그가 꾸민 일들이 실행되기만을 침착하게 기다렸다.
마침내 그는 돌아갈 때가 온 것을 느꼈다. 오군디무는 탈옥을 감행한 뒤,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눔바니의 OR15 방어 로봇을 손쉽게 압도하고 둠피스트의 건틀렛을 다시 손에 넣었다. 탈론의 내밀한 의회 자리를 되찾은 그는 다시 한 번 온 세계를 집어 삼킬 전쟁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기술[]
철권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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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강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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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어퍼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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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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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방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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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일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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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갤러리[]
오버워치 영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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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둠피스트 • 겐지 • 맥크리 • 파라 • 리퍼 • 솔저: 76 • 솜브라 • 트레이서 |
수비 | 바스티온 • 한조 • 정크랫 • 메이 • 토르비욘 • 위도우메이커 |
돌격 | D.Va • 오리사 • 라인하르트 • 로드호그 • 윈스턴 • 자리야 |
지원 | 아나 • 루시우 • 메르시 • 모이라 • 브리기테 • 시메트라 • 젠야타 |